수시와 정시에 대학을 지원하면 많은 대학에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의 주 고민거리가 되곤 합니다. 최근엔 면접을 학교에서 봐주기도 하고 학원까지 다니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것은 무리고 집에서 준비할 때 꼭 들어가야 하는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면접은 주로 일반면접과 심층 면접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 압박면접이 추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면접이란 자기소개, 동기, 생활기록부에 관한 질문으로 우리가 흔하게 준비하는 면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문장을 외우지 말고 키워드를 외우자! 와 자기소개서 또는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입니다 특히, 자기소개서 또는 생활기록부는 면접관님들이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소서이기에 완전히 이해하고 파악하여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해 보면서 막히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공식적인 자료는 내용이 진실된다는 가정하에 면접이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것이기에 자신이 가장 꼼꼼하게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층 면접이란 학교별로 다른 방식을 이용한 면접 방식입니다. 제시문과 문제를 주고 문제를 푼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학교 별로 기출문제 꼭 확인하시고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기출은 다 풀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면접에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두괄식’입니다.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두괄식 글쓰기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첫 문장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소통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소개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답변으로는 “제가 소통을 통해 해결한 사례는 000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방법입니다. 듣는 이 입장에서 보면 글의 중심 생각이나 핵심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문장이 먼저 나와야 이 문장을 통해 앞으로 듣게 될 내용의 전체적인 윤곽을 그릴 수 있으며 뒤에 이어지는 부연 설명도 그 윤곽 안에서 정리되므로 이해하기 수월해집니다. 면접 시간은 정해져 있어 미괄식 화법으로 대답하게 된다면 핵심 내용이 듣는 이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 가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대학별로 주기도 하고 안 주기도 하지만 만약 안 준다면 끝나기 전에 손을 번쩍 들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를 외쳐 기회를 잡고 최대한 자신에 대한 어필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미래를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지를 언급하면 됩니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의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대학교 입시부터 취업까지 필수적인 면접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입학처를 통해 얻거나 요즘은 인스타그램, youtube와 같은 제작 영상을 통해 얻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그냥 중얼중얼 읽지 않고 언제나 실전처럼 거울을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영상을 찍어 저의 평소 행동의 문제점과 제스처를 연습해 최대한 정보 전달이 잘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위의 방법과 자신의 방법을 찾아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면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