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사범대학 비교과 프로그램

“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

강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김철주)에서는 캔사스주립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을 초청하여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를 2017년 6월 16일(금) 9:50-17:30, 교육관 소극장에서 개최하였다.

캔사스주립대학 초청 국제학술세미나는 해외우수 교원양성기관과의 국제학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취지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 째를 맞는 행사로서, 미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인 캔사스주립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양국의 교육체제, 교육정책, 교원양성정책, 전통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범대학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국제화 시대에 교육전문가로서 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와 같은 국제교육 교류 기회가 확대되어 국제화 전문화 시대에 따른 미래지향적 글로벌 교육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양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세계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국제학술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의 교육과 미국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제학술세미나 개최에 앞서 글로벌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발표 경진대회를 통하여 사범대학 소속 4개 학과에서 총 6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2개 팀이 한 조가 되어 글로벌 교육 현안 및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후 세션에는 한국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위해 한국민속촌을 탐방하였으며, 양국 학생 3~4명이 한 조가 되어 웰컴 투 조선 등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 및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캔사스주립대학 방문단의 지도교수인 Hyesun Cho 교수는 폐회사에서 “본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되어 한국에서 교생실습을 하고 있는 미국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값진 경험을 제공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리며 강남대학교와 캔사스주립대학 간 국제교류 및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더 나아가 한국 학생들도 미국 캔사스주립대학에 방문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우수 교육기관의 교육학 관련 전공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쟁점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글로벌 교육 분야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해외 취업 또는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사범대학 후배들에게 추천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였다.

사범대학은 본 국제학술세미나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캔사스주립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국제교육 교류의 우수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